충북대학교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지난 5월 29일, 진천군보건소와 공동으로 충청북도 내 14개 보건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(CBR) 담당자들을 위한 간담회 및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진행했습니다. 이번 행사는 충북대학교병원 서관 9층 벌랏홀에서 개최되었습니다.
행사 목적 및 내용
이번 워크숍은 지역 장애인의 재활 활성화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. 특히, 보건소별 지역적 특성과 환경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재활 서비스 격차를 줄이고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습니다.
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가 지정·운영하는 기관으로, 지역 보건소의 CBR 사업을 지원하고 협력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.
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(CBR)이란?
**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(CBR, Community Based Rehabilitation)**은 장애인이 거주하는 지역사회 내에서 보건·의료·복지 자원을 활용하여 재활 치료, 방문 재활 서비스, 조기 적응 프로그램 등 맞춤형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입니다. 이 사업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접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.
충북대병원의 역할 및 향후 계획
충북대학교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건소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, 지역 내 다양한 보건·의료·복지 자원을 연계하는 역할을 강조했습니다.
올해부터는 CBR 사업의 필수 프로그램 지원을 위해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충북도회,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대전충청지부 등과 협력하여 장애 유형과 기능 수준에 맞춘 표준화된 재활 교육 모델을 실시할 예정입니다. 이 교육은 3월 27일 음성군 보건소를 시작으로 총 8개 보건소에 단계적으로 지원될 계획입니다.
충북대병원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충청북도 내 장애인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키며, 지역사회 중심의 포괄적인 재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.
CBR 사업 관련 문의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 또는 충북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(043-269-2700)로 하면 됩니다.
